GS칼텍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7953억 원, 영업이익 280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02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0%, 68.0%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 8.9%, 영업이익 55.3%, 순이익 52.3%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정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9115억 원, 1475억 원, 석유화학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430억 원, 669억 원, 윤활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8억 원, 663억 원이다.
정유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0.4%, 70.5% 하락했다. GS칼텍스 측은 “정유부문 실적 하락은 원유가격 하락 추세에 따른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차익 규모 감소, 원유도입비용 증가, 정유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부문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 7.0%, 영업이익 23.1% 감소했다. 석유화학부문의 하락은 정비보수 등에 따른 생산판매 물량 감소 등의 원인으로 하락했다.
반면 윤활유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 14.5%, 영업이익 63.5% 증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윤활유 부문의 실적 상승에 대해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