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가 남북 경협 기대감에 강세다. 북한에 매장된 희토류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57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날보다 12.66%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북한 광물자원개발 연구자료'에 따르면 현재 728개의 광산에 42종의 광물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728개 광산 중 중국 등 외국 기업과 체결한 투자 계약이 전체의 5.2%에 불과해 추가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전기차와 디스플레이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희토류와 니켈에 대해 아직 외국기업과 생산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북한은 황해남도 덕달광산에 희토류 2000만 톤이 묻혀있는 것을 비롯해 평안북도 룡포광산에 1700만 톤, 강원도 압동·김화광산에 각각 1100만 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니켈은 매장량이 3만6000톤에 달한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과 제조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으로부터 원재료인 스테인리스 봉강을 조달 받아, 기계ㆍ선박ㆍ플랜트ㆍ반도체 등 전방산업에 필요한 부품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후판사업 및 특수금속 소재인 티타늄, 니켈합금 사업에도 진출해 석유화학ㆍLNGㆍ담수화설비 등에 산업용 소재를 공급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희소금속 사업분야는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등 특수재질의 소재를 산업전반에 걸쳐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