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두번이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개최하는 골프장인만큼 프로 관련 이벤트가 돋보인다.
KLPGA투어 우승자 이벤트를 통과하면 무조건 주중 1인 그린피 면제권을 증정한다.
먼저 ‘버디 퀸’ 조윤지(27ㆍ삼천리)의 반(半) 따라잡기다. 18홀 플레이에서 버디를 4개 이상 기록하면 된다.
‘배선우(24ㆍ삼천리)를 이겨라’는 레이크코스 6번홀(파4) 지정라인을 넘기면 된다.
‘이지현2(22ㆍ문영그룹)처럼’은 레이크코스 7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할 경우다.
‘지한솔(22ㆍ동부건설)의 대세는 이미 정해졌다’는 레이크코스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성공하면 된다.
또 있다.
사우스 스프링스의 ‘핫 스프링스 존을 극복하라’로 마운틴 6번홀~9번홀에서 1언더파를 기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아주 칭찬해 이벤트로 오는 6월30일까지 입장한 인터넷 회원중에서 3회 이상 입장자 1인에게는 그린피 면제권 1매, 5회 이상 입장자 1인 그린피 면제권 2매가 주어진디.
사용기간은 7월 16~8월 31일까지며 해당자 본인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우스 스프링스는 세계100대 골프코스디자이너인 톰 파지오가 설계한 골프장으로 올 시즌 5월 25~27일, 3일간 E1 채리티(총상금 8억원), 11월9~11일, 3일간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열릴 예정이다.
2009년 개장한 사우스 스프링스는 2016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인수해 고품격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수진 신임 총지배인은 “우리 골프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골퍼들에게 골프코스와 경쟁하는 또 하나의 재미를 주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골퍼들이 회원제보다 더 회원제스러운 사우스 스프링스 퍼블릭 골프코스에서 힐링골프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