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 43분께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강남역 방향) 열차가 교대역에서 고장이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비롯한 페이스북 등 SNS에서 급속도로 올라오고 있다.
교대역 열차고장으로 2호선 열차 운행은 45분가량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현재 서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가 비상제동 기능이 고장 나는 바람에 총 10량 중 6량이 승강장에 진입한 상태로 멈췄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당 열차 탑승 승객 수백명은 수십 분 동안 갇혀으며 교대역 인근 구간 2호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공사 측은 오후 5시 28분께 다른 열차로 고장 난 열차를 밀어내는 응급조치로 열차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6분 거리를 50분 이상 걸려 내렸다”고 불편을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