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동생 니키타 의료사고 폭로, '니키타'는 누구?

입력 2018-04-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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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니키타 인스타그램)
(출처=니키타 인스타그램)

한예슬에 이어 의료사고를 폭로한 가수 미나 동생 니키타가 화제다.

미나 친동생 니키타(본명 심성미)는 2011년 싱글 앨범 '딥 키스'를 발표하는 등 연기와 음악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온 가수이자 배우다.

2014년에는 친언니 미나와 함께 작업한 월드컵 성공 프로젝트 화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2016년 니키타는 신곡 발표를 준비하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치고,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할 계획까지 잡아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 해 4월 피부과 시술을 받다 의료사고가 났고, 그 후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

니키타는 카메라 앞에 설 때 늘 얼굴에 캐릭터 밴드를 붙였다. 2017년 4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출연 당시에도 얼굴에 캐릭터 밴드를 붙이고 나왔다. 물론 얼굴의 상처를 가리기 위해서였다.

니키타의 언니 미나(본명 심민아)는 26일 SNS에 동생이 당한 억울한 사고를 공개했다. 한예슬이 지난 20일 지방종 제거수술 의료사고를 폭로한 이후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나의 글에 앞서 니키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받던 중 뺨에 화상을 입었고, 큰 흉터를 안은 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니키타는 당시 사고로 공황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애가 생겼다고 했다. 중국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니키타는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 측의 과실에도 사과와 보상은 아직까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니키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의 흉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병원에서는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무엇보다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워져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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