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Q 컨센서스 부합…인바운드 실적 개선 기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4-23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23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한중 관계 개선 가능성이 높아져 면세점을 비롯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55.1% 증가한 1847억 원과 160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 여행)는 2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감소했으며, 2분기에도 6월 지방선거 및 러시아월드컵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세점의 경우 1분기 50억 원 미만의 적자가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추후 경영 효율화와 중국인 단체방문객 회복이 기대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공항면세점 실적도 지난해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인천공항 면세점은 제1터미널 임대료를 기존보다 27.9% 인하하고, 6개월마다 실제 이용객을 감안해 재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며 “제2터미널 면세점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호텔은 동남아 등 고객 다변화 및 마케팅 강화로 지난해 4분기보다 적자폭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 경영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87,000
    • +7.28%
    • 이더리움
    • 4,590,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0.4%
    • 리플
    • 827
    • -0.84%
    • 솔라나
    • 303,900
    • +4.58%
    • 에이다
    • 841
    • -0.59%
    • 이오스
    • 791
    • -3.8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6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0.6%
    • 체인링크
    • 20,300
    • +0.45%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