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코스닥벤처공모펀드, 사흘 만에 설정액 1000억 돌파

입력 2018-04-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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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TB자산운용)
(자료제공=KTB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은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 공모형 펀드가 판매 3일만에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출시된 이 상품은 12일 현재 설정액 10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날 기준 시장 전체 코스닥벤처공모펀드 설정액은 1254억 원으로, 판매액 1000억 원을 달성한 운용사는 KTB자산운용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는 “벤처기업 관련 발행시장, 공모주 시장, 코스닥 중소형 주 등 코스닥벤처펀드가 요구하는 세 가지 부문에서 KT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점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직접 ‘코스닥벤처펀드 위원회’를 구성해 상품, 운용, 마케팅 등 관련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오는 18일 판매사 직원 및 프라이빗뱅커(PB)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코스닥벤처펀드 세미나에도 직접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KTB자산운용은 발행 시장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심으로 운용되는 메자닌 펀드를 2005년 업계 최초로 출시, 총 4017억 원(누적기준) 규모의 운용경험을 갖췄다. 기존 기업공개(IPO) 중심으로 운용되는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중소형주펀드도 최근 1년 수익률이 각각 18.18%, 37.98%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김 대표는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업계 최대 규모로 운용하고 있는 만큼, 코스닥 벤처 펀드도 업계 최대규모로 키우고 좋은 성과를 시현해 당사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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