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남상일 미모의 부인, “남상일이 누군지 전혀 몰랐다”

입력 2018-04-10 21:28 수정 2018-04-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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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국악인 남상일과 아내의 러브스토리가 공개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의 달달한 신혼생활이 전했다.

이날 남상일의 아내는 “아는 언니가 소개팅을 주선했다. 남상일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그때만 해도 오빠의 존재를 아예 몰랐다”라며 “검색창에서 검색해 봐도 TV에서 본 것 같지도 않더라. 나는 포항이고 오빠는 서울 사람이니 두 번 볼일은 없겠다 싶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나 남상일은 “처음부터 너무 재미있었다. 옛 어른신들 말로 ‘여자 잘못 들어오면 집안이 망한다’ 하지 않냐”라며 “나는 아내가 우리 집에 오면 웃음꽃이 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상일의 아내는 “오빠의 생활 패턴, 주변 사람, 하는 일. 어느 정도 공연장 따라다니면서 믿음이 많이 갔다”라며 “연예계 활동하면 만나는 사람도 많고 외부 활동도 많을 줄 알았는데 모범적이고 가정적이었다”라고 결혼의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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