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노유민(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NRG 노유민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완전체로 돌아온 NRG 멤버 노유민이 방송 활동과 카페 운영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노유민은 “첫째가 6개월 만에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1년 가까이 있으면서 비용이 많이 들었다”라며 “정부에서 이른둥이에 지원하는 지원금을 받았는데도 거의 1억 가까이 병원비로 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노유민은 “방송 쉬면서 아이도 돌봐야 하고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느냐”라며 “바리스타 분들 만나가며 6개월 동안 배우면서 창업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노유민은 “20주년 컴백하고 아이들을 거의 못 봤다. 아내도 많이 속상해했다. 처음에는 NRG 활동을 반대했다”라며 “하지만 한두 살 더 나이가 먹으면 무대에 못 오를 거 같았다. 마지막 소원이라고, 마지막으로 도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뒤 승낙받고 컴백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