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세종텔레콤은 22일 국내 무전통신 1위 업체 KT파워텔과 디지털 무전기 유통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디지털 무전기 및 중계기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무전기는 개방형 디지털 이동 무선 표준을 사용하는 무전 단말기다. 현재 국내 무전기 시장은 아날로그가 80%를 차지하지만, 올해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 신규 허가가 종료되면서 디지털 무전기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텔레콤이 판매할 디지털 무전기는 세계 5대 무전기 제조사인 하이테라(Hytera)의 제품이다. 보안(암호화) 솔루션을 탑재했고,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와도 호환된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본부장은 “연초 시작한 영상보안 솔루션 사업과 함께 기존 통신 인프라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