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당무에 복귀한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주선 공동대표, 최고위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안 전 대표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과정에서 백의종군을 약속 한 뒤 네덜란드 등을 방문하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인재영입위원장 복귀에 따라 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하게 됐다.
아울러 안 전 대표는 오는 1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무 복귀와 오는 6월 지방선거 관련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현재 당 내에서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여론이 높은 만큼 이날 이와 관련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