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공개 열애 중인 차세찌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한채아 측은 8일 "한채아와 차세찌가 결혼한다"고 밝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열애설 보도 당시 한채아 측은 "한채아와 차세찌가 연인 사이라니 말도 안 된다. 친분이 있는 사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를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네티즌은 한채아의 SNS에 게재된 '럽스타그램' 흔적을 포착해, 열애설을 재점화시켰다.
한채아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 온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눈을 맞으며 해맑게 웃는 사진을 게재했다.
도베르만 한 마리가 한채아를 바라보는 모습도 함께 찍혀 있다. 네티즌은 한채아 사진이 찍힌 장소가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차범근의 자택 정경과 유사하다며, 차세찌와의 열애를 의심했다.
또한 사진 속 도베르만도 차세찌가 키우는 애견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후 한채아는 열애설 부인 보도가 난지 일주일 만인 지난해 3월 8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제작발표회에서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당당히 알렸다.
한채아 차세찌는 공개 열애 1년, 교제한 지 2년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또 한 번 깜짝 소식을 전했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