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수퍼마켓’이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사용과 관련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 출시한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용 애플리케이션에 스마일페이를 탑재, 전국 300여 개의 GS수퍼마켓 매장에서 스마일페이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GS수퍼마켓 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스마일페이가 유일하다.
이는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스마일페이)는 물론, 할인과 적립이 되는 서비스다. 즉, 앱에 스마일페이를 위한 신용카드를 비롯해 통신사 제휴카드, GS&포인트, 할인쿠폰 등을 등록해 놓으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적립부터 할인, 결제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QR코드는 결제 시장 강자인 알리페이, 위쳇페이 등을 포함해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 확산의 주역으로 대중화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결제수단으로서는 상대적으로 도입이 적어 이번 사례가 선도적이라는 평가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거의 모든 카드사의 보안성 심의를 완료해 고객들이 카드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GS 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스마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스마일페이 회원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과정을 통해 GS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기존 카드를 바로 불러올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