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가 커머스 시범 서비스는 E1 과천충전소 등 두 곳에서 진행된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는 별도의 위치 인식 장비 설치 없이 자동으로 차량을 인식하고 주문, 결제, 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진행하는 서비스다. 즉, LPG 차랑 운전자는 스마트 충전소에 도착하면 원하는 충전량을 얘기하거나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도 LPG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E1 관계자는 “기존 국내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수동으로 위치를 확인하거나 차량 인식 인프라를 별도 구축해야 하는 등 서비스 확산에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시범 서비스는 DGPS(Differential GPS) 측위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PGS는 두 개의 위성항법장치(GPS) 수신기를 동시에 측정하고 비교해 위치 측정 시 발생하는 오차를 줄이는 기술이다.
E1은 이번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 서비스를 이후 전국 충전소로 확대해 선도적으로 미래형 스마트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E1 관계자는 “E1은 이전부터 업계 최초 방폭형 무선 결제 시스템 도입, 앱카드 활용 모바일 결제 도입 등 LPG 차량 운전자를 위한 편리하고 선진적인 서비스를 구축해왔고, 미래 IOT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스마트 충전소 구축을 위한 CRM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사업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