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중국식품의약품국(CFDA)에 보툴리눔독소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중국 시판 허가 신청(NDA)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톡스 보툴리눔독소제제 '메디톡신'
회사 측은 "이번 신청이 예정대로 승인되면 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중국에 정식 등록된 보툴리눔독소제제는 중국 란주연구소의 BTX-A와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 등 2개에 불과하다.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중국 내 임상시험실시기관을 선정하고 지난해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미용성형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중국 진출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매출 1조원를 달성하겠다는 메디톡스의 비전2022 실현이 한발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