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던 부상자 1명이 사망했다. 이로인해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창원삼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던 문 모 씨가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숨졌다. 문 씨는 밀양 세종병원 2층에 입원해 있었으며 화재 당일 연기 흡입으로 인해 위중한 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한편 화재 발생 이후 대피해 귀가한 뒤 병원으로 간 환자 1명이 경상자에 추가돼 총 사상자 수도 189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부상자는 151명이며 이중 중상자는 9명, 경상자는 1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