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베트남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할 ‘희망 KIT 만들기’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 CJ푸드빌
글로벌 외식문화 기업 CJ푸드빌이 베트남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할 ‘희망 KIT 만들기’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여 있는 어린 학생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KIT(조립세트) 제작에 임직원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은 ‘희망가방’과 ‘양말인형’ 등 2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 직접 만들었다.
‘희망가방’에는 격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비롯해 알록달록한 그림이 포함돼 있고 정성들인 바느질을 통해 완성된 ‘양말인형’은 순록을 연상시킨다.
이렇게 완성된 KIT 제품들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굿네이버스’, ‘월드쉐어’ 등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베트남에 기부될 예정이다.
KIT 구매 시 포함된 일부 금액은 현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식수위생 사업, 보건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연말연시 바쁜 시간 속에서도 한 명도 빠짐없이 완성품을 가져온 임직원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베트남 소외계층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매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와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등 해외사업 진출 국가의 지역, 아이들과 상생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