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사진제공=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공정위 부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 상임감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 신임 부위원장은 시장구조 개선, 하도급 유통거래 정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새로운 대·중·소기업 거래 관계 정립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지 신임 부위원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 일본 사이타마대에서 정책학 석사, 동국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에서 기업결합팀장, 카르텔국장, 경쟁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해 공정거래분야에서 공직활동을 해온 전통 관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