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새해 첫 투자로 울산 생산설비 증설 결정

입력 2018-01-15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케미칼)(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케미칼)(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투자에 나섰다.

15일 롯데케미칼은 이사회를 열어 약 500억 원 규모의 울산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생산설비 증설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PIA는 PET, 도료, 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로 쓰이는 제품이다. 전 세계 7곳 업체만 생산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으로,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4년부터 세계 생산규모 1위로 등극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약 46만 톤이던 생산설비가 약 84만 톤으로 늘어나면서 세계 1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공장 증설 완공은 2019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PIA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기존의 고순도테레프탈산(PTA)와 병산 가능한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치열해지는 전 세계 석유 화학 산업에서 한발 빠르고 과감한 결정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며 “외부 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업 구조를 위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자”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0,000
    • +3.5%
    • 이더리움
    • 4,565,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6.87%
    • 리플
    • 1,010
    • +7.33%
    • 솔라나
    • 313,500
    • +6.92%
    • 에이다
    • 824
    • +8.56%
    • 이오스
    • 790
    • +2.46%
    • 트론
    • 258
    • +2.38%
    • 스텔라루멘
    • 18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19.48%
    • 체인링크
    • 19,320
    • +1.58%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