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2일 제주공항에 첫 비행기가 정상 이ㆍ착륙하는 등 정상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설작업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수용능력이 떨어져 김포공항 출발편들은 15분 간격으로 출발시키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5시까지 제설작업을 완료했으나 현재도 눈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날 예정된 스케줄은 제주발 국내선 224편, 4만4639석이다. 또 항공사별 추가 임시편 투입 계획 검토중이다.
11일과 12일 오전까지 총 244편이 결항돼 제주공항내 체류여객은 2500여명이다.
국토부는 이들에게 매트리스ㆍ 모포를 지급하고 상업시설(약국, 편의점) 연장운영, 구급차(의사, 간호사) 대기를 지원했고 공항경찰대 추가 배치 등을 통해 질서유지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