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과 함께 자동차 매장용(리테일) 솔루션 ‘넥스샵’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11일까지 라스베이거스 하드록 호텔에서 열리는 하만 쇼케이스 행사장에 넥스샵 솔루션을 적용했다.
넥스샵은 자동차 전시장에서 대형디스플레이(LFD), VR(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근거리무선통신(NFC), 디스플레이 터치 기록, 비디오 등을 통해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삼성SDS 넥스샵은 현재 전 세계 350여개 자동차 전시장에 적용돼 있다. 삼성SDS는 향후 하만의 커넥티드카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이그나이트(Ignite)’와 결합한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수현 삼성SDS 전무는 “하만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