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마의 7년' 못 넘기고 결국 해체…JYP "수지·페이만 재계약"

입력 2017-12-27 10:50 수정 2017-1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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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
(사진제공=JYP)

걸그룹 미쓰에이가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됐다.

미쓰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7일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가 해체됐다"고 밝혔다. 미쓰에이 멤버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지아와 민은 각각 지난해 5월과 올해 4월 계약이 종료됐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2010년 싱글 앨범 'Bad But Good'으로 데뷔한 미쓰에이는 '남자 없이 잘 살아', '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굿바이 베이비', '터치'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결국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를 공식화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 따라 가수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때 최장기간이 7년인데, 이로 인해 재계약 시점에 아이돌 그룹이 와해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4인 걸그룹 '씨스타' 역시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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