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글로벌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7.0/1077.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9.7원) 대비 1.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2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70달러를, 달러·위안은 6.553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