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한 전 연인 신세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신세경은 지난 19일 밤 故 종현의 빈소인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두 시간가량 머물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경은 이날 수많은 취재진 앞에 노출될 수도 있었지만, 본인 의지로 장례식장을 찾았다.
신세경은 지난 2010년 故 종현과 약 1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 적지 않은 기간 마음을 나눈 사이였던 만큼, 전 연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30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김주혁 빈소에도 전 연인인 김지수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산 바 있다.
김지수는 지난 2009년 김주혁과 6년 열애 끝에 결별했으나, 연기 생활을 이어 온 동료였고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유지했던 만큼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지난 18일 숨을 거둔 故 종현의 입관식이 20일 오전 비공개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입관식에는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는 샤이니 멤버들과 유족 등이 참석해, 눈물 속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종현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