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15년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고객보호헌장을 선포한 이래 지속적으로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을 추진 중이다. 고객수익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평가보상제도와 영업방식 변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른 상품과 투자정보 차별화 등 경영활동 전반을 완전히 혁신하는 것이 그 주요 내용이다.
먼저 프라이빗뱅커(PB), 지점 등 영업조직의 평가보상제도를 철저히 고객수익률 중심으로 개편했다. 과도한 손실이 발생한 고객의 영업 실적을 인정하지 않는 ‘건전매출’을 평가 지표로 사용, 매출 중심에서 고객 수익률 관리 중심으로 변화를 꾀했다. 또한, 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자 고변동성, 저유동성 등 손실 가능성이 큰 상품을 ‘위험상품’으로 지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 기준 미달 시에는 일반투자자에게 판매를 금지한다. 판매를 허용한 때도 투자 성향이 적합하지 않은 고객에게 원천적으로 판매를 막는 등, 위험상품에 대한 판매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삼성증권은 경제·사회·환경부문 성과를 종합 평가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세계지수(DJSI World)에 올해도 우수기업으로서 편입됐다. 국내 기업 중 23개사에 불과할 만큼 까다로운 DJSI World에 8년 연속 편입되었는데, 금융서비스 섹터에서는 전체 기업 중 최장기 연속 기록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도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 양호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내부 자율점검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사전 예방해 온 ‘조기경보시스템 운영’과 고객에 대한 위험 안내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를 통한 제도 개선 등이 금융소비자를 위한 성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