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FTV의 메디포스트 관련 방송 화면(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대만의 지상파 방송사인 FTV에서 자사의 줄기세포 분야 경쟁력과 연구 성과 등을 집중 조명했다고 19일 밝혔다.
FTV는 최근 메인 뉴스 프로그램 ‘민시신문태(民視新聞台)’에서 2회에 걸쳐 메디포스트의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투여 원리 및 방법, 150여 개의 국내외 특허 출원현황, 판교 본사 연구시설 등을 심층 보도했다.
또한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보관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고 높은 세포 생존율 등 관련 기술력과 제대혈저장소의 규모 및 원격제어시스템 등도 소개했다.
이 방송은 메디포스트에 대해 "이미 출시한 카티스템과 함께 현재 임상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미숙아 폐질환 치료제 등 3개의 ‘비밀 병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 줄기세포 기업"이라며 "향후 세계 시장 진출 등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FTV는 삼성서울병원과 국제성모병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현황을 취재해 보도하는 한편, 그간 우리 정부의 지원도 바이오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대만 FTV 외에도 아시아와 북미권 주요 매체에 소개되는 등 해외 언론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