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49재 이후 샤이니 종현·개그우먼 최서인 연이은 비보…'침통한 연예계'

입력 2017-12-19 08:03 수정 2017-12-19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김주혁 49재가 17일 열린 가운데, 故 김주혁 49재 이후 잇따라 날아든 비보에 연예계가 슬픔에 빠졌다.

지난 17일 '1박 2일' 팀, 동료 연예인,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故 김주혁 49재가 진행됐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1박2일' 멤버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등은 이날 새벽 선산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오후 2시에 있었던 추모 미사에는 유지태, 현빈, 송승헌, 이유영, 박희본, 한정수, 전혜빈, 이윤지, 김재경, 조동혁, 오승훈, 이유진, 이태선, 채빈, 박지현, 오현중, 박지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49재가 끝난 뒤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생전 김주혁과 찍은 사진을 SNS을 통해 공개하며, "추모 미사를 잘 끝냈습니다. 이제 맘속에 그 친구를 남기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팬들의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또 다른 비보가 들려왔다.

샤이니 종현이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종현은 이날 낮 12시쯤에 레지던스에 찾아와 2박을 예약한 뒤, 친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누나가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오후 6시 10분께 종현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종현은 병원 후송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샤이니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컬쳐마케팅컴퍼니)
(사진제공=컬쳐마케팅컴퍼니)

같은 날 난소암 투병 중이던 개그우먼 최서인도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35세.

최서인은 지난 2014년 난소암이 발병 후 수차례 수술을 받으며 병세가 호전됐지만, 18일 결국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SBS 공채 10기로 데뷔한 故 최서인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불우한 명곡', '지구대 김순경' 등에 출연하며 끼를 발산했다. 특히 개그우먼 박나래와 호흡을 맞춘 코너 '썸&쌈'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을 앞두고 날아든 스타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77,000
    • +4.11%
    • 이더리움
    • 4,433,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61%
    • 리플
    • 814
    • -3.67%
    • 솔라나
    • 306,000
    • +6.29%
    • 에이다
    • 839
    • -2.1%
    • 이오스
    • 775
    • -3.4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3.39%
    • 체인링크
    • 19,570
    • -3.55%
    • 샌드박스
    • 4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