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주가 10만원 회복 후 ‘또’ 신고가

입력 2017-12-15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전날에 이어 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45% 상승한 10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6년여 만에 주가 10만원대를 회복한 LG전자는 이날 10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 LG전자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한 주가 재평가가 지속돼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6년7개월 만에 10만 원 주가를 회복한 것은 실적 호조와 주가 재평가 논리가 더해진 것”이라면서 “TV와 가전은 프리미엄 경쟁력 향상과 업계 최고 수준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도 LG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 원으로 끌어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전, TV 부문의 프리미엄 비중 증가와 가격 경쟁 지양으로 안정적인 높은 마진율이 예상된다”면서 “중국은 LCD TV 및 중형에 초점을 맞추나 LG전자는 OLED, UHD 등 55인치 프리미엄 대형 TV에 주력하기 때문에 평균가격 상승, 제품 믹스 효과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보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CLSA는 LG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도’에서 ‘비중 확대’로 변경했다. 샌지브 라나 CLSA IT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사업 손실과 잠재적인 미국 관세는 예상대로지만 OLED TV와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대한 전망은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26,000
    • +3.28%
    • 이더리움
    • 4,54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5.8%
    • 리플
    • 1,000
    • +7.18%
    • 솔라나
    • 313,700
    • +6.99%
    • 에이다
    • 814
    • +8.1%
    • 이오스
    • 784
    • +2.62%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18.78%
    • 체인링크
    • 19,130
    • +0.95%
    • 샌드박스
    • 404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