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프 기간동안 해외직구족이 찾은 3대 브랜드 ‘LG전자·다이슨·샤오미’

입력 2017-12-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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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ED TV, 다이슨 V8, 샤오미 로봇청소기.(사진제공=에누리 가격비교)
▲LG전자 LED TV, 다이슨 V8, 샤오미 로봇청소기.(사진제공=에누리 가격비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국내 해외직구족이 가장 많이 찾은 브랜드는 LG전자와 다이슨, 샤오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11월 해외직구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었던 24일부터 26일(한국시간)까지 해외 상품 주문 건수는 1일부터 23일까지의 평균 주문 건수와 비교해 49%가 증가했고, 매출은 249%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높은 판매가 있었던 제품으로는 LG전자 75인치 TV와 다이슨 V8 무선청소기,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상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삼성 65인치 UHD TV와 차이슨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저가형 브랜드 디베아 C17 청소기,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등 가전제품과 IT기기가 주를 이뤘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할인 폭이 커지는 가전제품들은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로 분석된다”며 “특히 TV의 경우 가격 차이가 크게 나다 보니 오히려 해외 전용 상품으로 60인치 이상의 대형 TV를 직구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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