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다수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연구개발(R&D) 모멘텀 보유로 중장기 양호한 주가 흐름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무티닙이 긍정적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고,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임상 3상에 진입했다"며 "11월 연이은 R&D 성과를 확인하며 신약개발 역량을 재확인했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또 "올해 하반기 지연됐던 임상이 모두 재개되며 신약개발 역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내년에는 롤론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한 다수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