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보상선수로 kt 위즈 조무근 지명… 조무근은 누구?

입력 2017-11-21 16:39 수정 2017-11-21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t위즈)
(출처=kt위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와 계약한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황재균의 보상 선수로 구원투수 조무근(27)을 지명했다.

롯데 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황재균의 kt위즈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투수 조무근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재균은 2016시즌 후 1년간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복귀했다. kt와 실질적인 FA 계약을 처음한 셈이어서 원소속팀인 롯데는 kt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조무근은 대구상원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4순위로 kt에 입단했다.

2015년 1군에 데뷔해 43경기에서 71과 3분의2이닝 동안 8승 5패 4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kt 필승조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조무근은 같은 해 '프리미어 12' 당시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대회도 경험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조무근은 신인왕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38경기에서 38과 3분의2이닝을 던지는 데 그치며 2승 4홀드 평균자책점 8.61로 부진했다. 올해도 16경기에 나와 14와 3분의2이닝을 소화하며 3홀드 평균자책점 7.36에 머물렀다.

롯데 자이언츠 측은 조무근이 최근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되리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9,000
    • +4.13%
    • 이더리움
    • 4,527,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5.53%
    • 리플
    • 1,013
    • +6.07%
    • 솔라나
    • 306,500
    • +3.93%
    • 에이다
    • 802
    • +5.11%
    • 이오스
    • 768
    • -0.26%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17.77%
    • 체인링크
    • 18,820
    • -2.08%
    • 샌드박스
    • 39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