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21일 주최한 '제7회 사랑의 김치 페어'에 협회를 비롯한 61개 증권유관기관, 금융투자회사 CEO 43명, 직원 700여명이 동참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업계가 김장 봉사활동으로 소외 계층의 월동 준비 지원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증권·자산운용·선물사 및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7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투협 임원진을 비롯해 61개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43명과 직원 700여명이 김장에 참여했으며, 이날 담근 총 3만4000kg의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다.
올해로 7번째로 진행된 ‘사랑의 김치 페어’행사는 참여인원이 매년 늘어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그것을 나누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우리 자본시장도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