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훈, ‘남한산성’ 100쇄 돌파…“칼의 노래가 먼저 100쇄 했다”

입력 2017-10-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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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훈(출처=JTBC '썰전' 방송캡처)
▲소설가 김훈(출처=JTBC '썰전' 방송캡처)

작가 김훈이 100쇄 넘은 대표작들에 대해 소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에는 영화 ‘남한산성’의 원작자 김훈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김훈 작가는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남한산성’을 언급하며 “100쇄가 넘은 책이 ‘남한선성’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훈 작가는 “‘남한산성’에 앞서 ‘칼의 노래’가 100쇄를 넘었다”라며 “‘남한산성’은 두 번째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칼의 노래’는 순신 장군의 인간적 고뇌를 그린 역사소설로 2001년 출간됐다. 당시에는 독자들에게 큰 반응이 없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읽은 책으로 알려지며 2007년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머문 47일을 그린 ‘남한산성’ 역시 2007년 4월 출간 후 10여 년 만에 100쇄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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