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 지속… ‘매수’ - 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7-10-16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가격 강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만 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조 원과 14조5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특히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9조6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의 66.3%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높은 이익 기여도에 따라 앞으로 전사 실적의 방향성도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D램 가격은 4분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가격 상승 흐름은 2018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데이터센터도 인공지능 서비스와 관련된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면서 데이터 센터용 고용량 SDD와 서버 D램 수요 증가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의 실적 차별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확정 실적 발표 시 보다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이 확인되면 주가 재평가 속도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11,000
    • +10.15%
    • 이더리움
    • 4,662,000
    • +6.93%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5%
    • 리플
    • 871
    • +7%
    • 솔라나
    • 306,500
    • +8.3%
    • 에이다
    • 857
    • +6.99%
    • 이오스
    • 787
    • -2.6%
    • 트론
    • 232
    • +2.2%
    • 스텔라루멘
    • 158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5.77%
    • 체인링크
    • 20,530
    • +4.64%
    • 샌드박스
    • 418
    • +6.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