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발표한 아이폰8 시리즈의 정식 발매가 22일부터 이뤄진 가운데 한국인 ‘1호 개통자’가 나왔다.
이번 1호 개통자는 IT전문 작가인 최필식 씨로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난 15일 일본 앱스토어에서 아이폰8+를 구매한 후 오늘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최필식 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출시 하루 전날 애플 스토어 풍경과 제품 수령 이후 개봉 및 개통 과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개통을 위해 미리 LG유플러스에서 유심을 개통하고 로밍 서비스를 받은 뒤 이를 이용해 개통할 수 있다고 최필식 씨는 전했다.
최필식 씨는 “이번 아이폰8+는 작년에 비해 약간 한산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나중에 출시될 아이폰X에 더 많은 구매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과 함께 “10년 전 아이폰 2G를 뉴욕에서 구입한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아이폰을 구입했다. 이렇게 발전된 아이폰을 보니 격세지감”이라는 소감도 전했다.
한편, 아이폰8 시리즈는 오늘부터 1차 출시국을 시작으로 판매가 되며 한국은 이전처럼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빠르면 10월 중순 이후에나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