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84% 상승한 448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1.13% 오른 3824.24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91% 오른 3461.17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2.54% 뛴 3만461.17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58% 상승한 328.13달러를, 3위 라이트코인은 3.88% 오른 76.28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4위 비트코인캐시는 1.80% 뛴 559.34달러, 5위 리플은 2.13% 오른 0.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통화는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 지난 4일 중국 규제 당국이 신규가상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를 불법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뒤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했다.
한편 두바이에서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했다고 이날 CNBC가 보도했다. 영국의 두 사업가가 건설한 두바이의 40층짜리 럭셔리 아파트는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미셸 몬 사업가는 “이것은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아파트”라며 “이 사업에 참여하게 것은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란제리 브랜드, 인테리어 업체 등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