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인 4800여억원보다 700억원 가량 늘어난 5500억원으로 정했다.
유한양행은 22일 금융감독원 공정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존제품 및 올해 20여개의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출시할 신제품은 전문의약품 10개와 일반의약품 10개 등 20개 가량이 될 것"이라며 "또한 유한락스와 칫솔 및 세제 등 생활용품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편두통ㆍ치질 치료제 등을 해외에서 도입ㆍ판매할 예정이며, 제네릭 제품으로는 고지혈증 치료제, 그리고 개량신약으로는 천식치료제 등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의약품은 비타민ㆍ철분 제재와 기능성 영양제, 혈액순환제, 항산화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개 가량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2007년에 매출 4822억480만원, 영업익 592억8716만원, 당기순이익 914억4016만원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