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V30(사진=LG전자)
덱스터와 LG전자가 손잡았다.
덱스터는 1일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시네 비디오' 기술을 LG전자의 전략 스마트인 V30에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네 비디오 기능은 모바일 카메라로도 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하이엔드 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영화 전문 컬러리스트들이 개발한 로맨틱 코메디, 멜로, 스릴러 등 15가지 효과 필터를 통해 영화적인 느낌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다.
시네 비디오 기능이 탑재된 V30은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 전자•IT 박람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정식 출시는 21일이다.
덱스터는 영화 '부산행', '밀정', '곡성' 등 한국 대표작들의 디지털 색보정(Digital Intermediate)작업을 담당해왔다.
덱스터 측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기획력과 시각특수효과 기술력을 통해서 국내 및 해외업체에서 지속적인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완다 테마파크 사업, VR 콘텐츠 제작, LG전자와의 모바일 공동개발 건과 같이 향후 영화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