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가영‧전율, 전속계약 만료 팀 졸업…“과분한 사랑받으며 빛나는 사람이 됐다”

입력 2017-08-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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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왼), 전율(출처=가영-전율SNS)
▲가영(왼), 전율(출처=가영-전율SNS)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스텔라’의 가영과 전율이 손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가영과 전율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 전속계약만료로 팀을 졸업하게 됐음을 알렸다.

팀의 리더였던 가영은 “갓 스무 살, 아무것도 몰랐던 때 꿈을 안고 이 회사에 들어왔던 게 참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라며 “스텔라로 활동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팬분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고 많은 경험을 하며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영은 “회사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달라서 이렇게 이별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늘 그래왔듯이 계속 도전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라며 “스텔라 가영이로 살면서 너무 행복했고 너무 감사했다”라고 팬들과 멤버들,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을 떠나게 된 막내 전율 역시 “31일을 마지막으로 회사와의 계약이 종료되어 새로운 길을 가게 되었다”라며 “스텔라로 처음 무대에 섰던 날이 생생한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전율은 “아쉬움이 크지만 너무 슬퍼하지 말자. 지난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언니들과 함께한 무대와 빛날 수 있게 응원해준 우리 트윙클들을 절대 있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영과 전율이 속한 ‘스텔라’의 소속사 측은 “이번 결정은 당자자들 뿐만 아니라 스텔라 멤버들에게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며 “하지만 두 사람이 7년이라는 시간동안 노력해주었기에 그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응원의 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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