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김남일·차두리와 호칭 문제 어떻게?…반갑지만 '난감'한 사연

입력 2017-08-22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동국 인스타그램, 차두리 트위터)
(출처=이동국 인스타그램, 차두리 트위터)

이동국이 후배 차두리와 김남일의 호칭 문제를 두고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이동국은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21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날 이동국은 과거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뛴 동료 차두리와 마주했다. 이동국과 차두리는 2014년 10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친선경기 이후 처음 접한 상황.

하지만 이동국과 차두리의 지위에는 다소 변화가 생겼다. 이동국은 대표팀 맏형으로 소집됐으나 차두리는 코치로 대표팀에 들어온 것. 김남일 역시 신태용호에 코치로 합류했다.

데뷔만 놓고 보면 이동국이 선배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반면 김남일은 2000년 전남 드래곤즈, 차두리는 2002년 바이엘 04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이동국은 오랜만에 만난 차두리에게 다가가 "차 코치님"이라며 웃어 보였고, 차두리는 "동국이 형"이라며 화답했다.

차두리는 이동국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말을 건네거나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동국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김남일과 차두리에게 '코치님'이라고 불러야 할지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대표팀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복귀를 알리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동국은 "할뚜이따아"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진과 함께 "네 맞습니다. 대표팀 복귀했습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할 뚜 이따아"라고 게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0,000
    • -1.16%
    • 이더리움
    • 4,460,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2.67%
    • 리플
    • 1,128
    • +16.17%
    • 솔라나
    • 305,300
    • +1.63%
    • 에이다
    • 800
    • -1.23%
    • 이오스
    • 776
    • +0.91%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90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1.82%
    • 체인링크
    • 18,770
    • -1%
    • 샌드박스
    • 39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