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의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차기 행장 공모에 총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장 지원에는 현직 임원 5명과 경남은행 등 계열사 대표 5명이 포함됐다.
부산은행 현직 임원으로는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오남환 부행장, 홍성표·성동화 부행장보 등 5명이 도전장을 냈다.
계열사 대표로는 김석규 경남은행 부행장, 김승모 BNK저축은행 대표, 성명환 BNK신용정보 대표, 박양기 BNK시스템 대표, 정충교 BNK캐피탈 부사장 등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 은행장추천위원회는 후보자 심사를 거쳐 8월 말까지 최종 후보자 선임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장 공모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