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가 지난 26일 국내 프리미엄 검진센터 KMP코퍼레이션(Korea Medical Park)과 소변을 이용한 암진단 키트인 ‘퓨린대사체 분석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한 키트는 큐브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소변에 포함된 대사물질에 대한 관찰 만으로 각종 암의 발병유무를 약 5분 만에 종류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큐브바이오 측은 “해당 키트의 임상실험이 모두 완료되고 식약처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며 “KMP코퍼레이션과의 공급계약 체결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상용화에 있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지난 3일 췌장암 진단키트가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으로 식약처 허가를 얻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로부터 우수 임상시험 연구기관으로 지정 받은 국내 우수 병원과 임상실험을 마무리했다. 또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또 관계사인 팜스웰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 및 종합병원 , 검진기관과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 롯데월드센터에 위치한 KMP코퍼레이션은 각 분야 최고의 명의와 GE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어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개원은 오는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