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임주환이 주차장에서 의문의 피습을 받은 채 망연자실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1일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측은 후예(임주환 분)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후예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듯 얼굴이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창백해진 후예의 안색은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얼마나 고통스러운 현장에 있었는지 고스란히 전해준다.
앞서 지난 '하백의 신부' 방송에서 후예는 자신에게 칼날을 겨누는 무라(정수정 분), 비렴(공명 분)에 의해 분노가 쌓이는 상황. 아울러 소아(신세경 분)가 '신의 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하백(남주혁 분)에게 "신의 문 따위 관심 없습니다. 내가 방금 결심한 건 윤소아에요. 윤소아 씨는 이곳에서 내 생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 품어보는 가장 간절한 욕망이 될 겁니다"라고 말한 바 있어 신과 반인반신간의 전쟁이 펼쳐지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하백의 신부' 제작진은 "'하백의 신부' 10회 방송은 '반인반신'인 후예와 그를 노리는 신들의 오래고 질긴 악연이 하나씩 끊어지며 폭풍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로, 1일 밤 10시50분 1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