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두 번째 ‘Q 시리즈’ 스마트폰인 ‘LG Q8’을 24일 공개했다. 어반 티탄과 스윗 핑크 2가지 색상으로 8월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LG Q8’은 5.2인치 QHD(2560 x 1440) 고해상도 화면에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한다.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깨끗한 음질을 자랑하며, 32비트의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또 전후면 모두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78도 화각의 1600만 화소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전면에는 500만 화소로 최대 120도 화각까지 지원한다.
이밖에도 ‘LG Q8’은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적용돼 수심 1m에서 30분 간 방수가 가능하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1일 Q시리즈의 첫 제품인 ‘LG Q6’와 RAM과 내부 저장용량을 늘린 ‘LG Q6플러스’두 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한 달새 두 가지 Q시리즈 모델을 공개한 LG전자는 준프리미엄급 제품군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탁월한 편의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기능을 즐기고 싶어하는 실속파들을 위한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