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간인 성수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업을 위한 전문 메이커 양성 교육과정(고급)’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본교육과 연계된 중급·고급 교육과정으로 교육생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규모 제조 창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디지털 기본교육만으로는 교육생 스스로 창작활동이 불가하다는 판단 아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단계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선발기준은 △MCU를 이용한 작품을 구현해본 경험 △이더넷이나 와이파이를 이용하해 데이터 송수신을 해본 경험 △기초소자와 회로이론에 대한 기초 지식 △프레임 워크에 대한 이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뤄본 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으로는 프로그래밍 언어, 오픈플랫폼, 임베디드시스템, PCB설계, 통합프로젝트, 멘토링 프로젝트 등 고급 메이커 양성과정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모집 인원은 20여명이며 내달 4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주 3회(월, 수, 금)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8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 프로젝트 팀 5개를 선발해 창업지원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