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424억 규모 울산신항남방파제 축조공사 수주

입력 2017-07-12 12: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3424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발주된 방파제 공사 중 역대 최고 금액이다.

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 해상에 방파제 1300m를 신설하는 것으로, 착공 후 7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울산신항 남항 2단계 부두 및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정온수역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포스코건설은 해양수산부가 일괄입찰방식으로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이 공사에 동부건설 등 9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컨소시엄 지분은 포스코건설 42%, 동부건설 15%, 대양산업 7%, KR산업 6%, 영진종합건설, 위본건설, 동우개발, 태성건설, 인성종합건설, 명현건설 각 5%다.

포스코건설은 항내부 해상을 항시 고요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대 중량인 1만 4200톤 규모의 ‘Double-S형 케이슨’과 다양한 파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멀티 광폭 이중유수실’계획을 제안해 항만 가동율을 높인 것이 이번 입찰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이번 수주로 국내 및 해외 항만공사 입찰참여 시 필요한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향후 유사 방파제 공사 수주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총 공사비 1401억원 규모의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를, 지난해 11월에는 1709억원의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 수주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12,000
    • +4.25%
    • 이더리움
    • 4,477,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2.93%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6,300
    • +7.55%
    • 에이다
    • 838
    • +2.44%
    • 이오스
    • 784
    • +5.0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2.1%
    • 체인링크
    • 19,840
    • -1.39%
    • 샌드박스
    • 412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