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장에는 김판석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를, 식약처장에는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임명했다. 또 통계청장에는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을, 행복도시건설청장에는 이원재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새만금개발청장에는 이철우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을 지명했다.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임명하고 노형욱 국무2차장은 유임했다.
김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인사행정에 정통한 학자로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이론과 식견은 물론 풍부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사행정 전문가라는 것이 청와대의 평가다.
류 신임 식약처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황 신임 통계청장은 전북 전주 출신이다. 응용계량 분야에 정통한 개혁 성향의 노동경제학자로 고품질의 국가통계 생산 및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통계행정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임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굵직한 주택정책들을 담당해온 주택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선이 굵으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하다.
이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전북 남원 출신이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정과제 관리·평가에 전문성이 있는 관료로서 뛰어난 조직관리 역량과 업무조정능력을 토대로 새만금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부산 출신인 최 신임 국무1차장은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주요 보직을 섭렵한 관료로서 기획조정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신속하고 치밀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노형욱 국무2차장은 유임됐으며 재정·예산에 정통한 관료로서 사회·경제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서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해 왔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