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업체 넥스투어는 2008년 1월 주말에 떠날 국내 겨울 낭만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정선 레일바이크 눈꽃체험과 동막골 촬영지 ▲환상선 눈꽃열차&태백산 눈꽃트레킹 ▲덕유산 향적봉 트레킹&새콤달콤 딸기 따기 ▲추암해변 일출&태백산 눈꽃 상품 등 4가지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라면 이번 여행을 노려보자. 눈 덮힌 태백산맥 트레킹부터 딸기 따기 체험 등 가격은 3만9000원~4만7000원으로 준비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정선 레일바이크 눈꽃체험과 동막골 촬영지' 여행은 정선군이 관광레저상품으로 개발한 레일바이크(페달을 밟아 체인으로 바퀴를 움직이는 자전차)를 타고 아우라지 강변을 따라가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9000원
'환상선 눈꽃열차&태백산 눈꽃트레킹'은 영월역과 태백역까지의 눈꽃열차를 타며 눈 덮힌 백두대간의 풍경을 구경하는 것. 태백산 눈꽃축제에서는 얼음조각, 가족 눈사람 만들기 대회, 눈썰매타기 등 다양한 가족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가격은 3만9000원
'덕유산 향적봉 트레킹&새콤달콤 딸기따기'는 서해안에서 올라온 습한 공기가 매서운 겨울바람에 얼어 생긴 덕유산 상고대와 설화터널 장관을 케이블카를 타고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무공해 딸기따기 체험을 기대해도 좋다.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논산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직접 따고 먹어볼 수 있다. 모두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딸기로 씻지 않고 먹어도 해가 없다고. 가격은 4만2000원
'추암해변 일출&태백산 눈꽃' 상품은 송곳처럼 서 있는 촛대바위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추암 해변의 명물로 촛대바위에 걸쳐서 붉은 해라 뜨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태백산 눈꽃트레킹과 영원 선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만7000원
모든 여행은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하며 문의는 넥스투어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