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연합뉴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9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미방위는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청문회가 끝난 직후 위원장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서에서 “과거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위원회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언론개혁시민연대·민주언론시민연합 등 관련 시민단체에서 대표 및 임원으로 활동했다”며 “정부의 방송통신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신문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참여정부 시절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및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언론개혁 운동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