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우중본 한국 에너지재단 사무총장과 마을주민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의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소득 증대와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태양광 발전소 지원사업’과 ‘소용량 태양광 패널 지원사업’이 있다.
태양광 발전소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 건립하고, 전력판매수익금을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기반 마련, 지역 일자리창출, 그리고 마을 공동체 복지 향상 등에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용량 태양광 패널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무상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소는 사회적기업 장남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전국 19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에 총 1165kW 규모로 준공되며, 연간 총 3억 원(발전소별 2500만 원)의 전력판매수익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마을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7월 말까지 총 87호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 완료돼 사회복지시설은 연간 약 100만 원(10kW 설비기준), 가구는 연간 약 12만 원(0.5kW 설비기준, 월평균 전기사용량 300kWh기준)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조환익 사장은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한전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개발 중이며,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부응해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